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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신규대출액은 총 185조8654억원에 달했다. 이 중 청년(10~30대) 세대의 신규대출액은 38조7453억원으로, 지난해 청년 세대 전체 대출액 57조639억원의 67%를 차지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말에는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다. 6월 말 기준 청년들의 예탁증권 담보 융자 신규대출액도 3조5000억원에 달했다. 올해 새롭게 개설된 증권계좌 2115만개 중 청년층 계좌는 1172만개로 55%를 차지했다. 또 청년들의 올해 상반기 계좌 잔고는 141조 원으로 2019년 말(57조원)과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었다.
증권사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은 대출 기간에 따라 연 4~8%, 예탁증권담보융자 평균 이자율은 7~9%다. 대출을 받아 투자하는 경우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이 제한적이고 주가 하락시에는 더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
신용융자의 경우 주식이 담보 비율(약 140%) 아래로 떨어질 경우 증권사가 임의로 주식을 처분할 수 있다.
장혜영 의원은 “다른 세대에 비해 소득·자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들이 무리하게 빚내서 주식 투자하게 되면 자산시장 변동에 따라 삶 자체의 불안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