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준수 속 '보고, 듣고, 체험하는' 박람회 새 지평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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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고양시에 따르면 대한태권도협회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유일의 보고, 듣고 체험하는 박람회’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자체와 경기단체가 협업해 개최한 첫 번째 박람회다.
이재준 고양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의장, 한준호 국회의원,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 등 5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박람회는 총 109개의 부스가 설치됐다.
또 △태권도교육, 대학, 산업부스 △태권도장 관장들의 성공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교육세미나 △AR·VR체험존 등 3가지 형태로 진행됐다.
태권도 교육부스는 성공적인 태권도장이 되기 위한 경영법과 지도법을 1대 1로 상담 받는 곳, 62개의 부스가 설치돼 성공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한 태권도인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태권도 관련 용품을 전시한 37개의 산업부스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게 둘러봐 스포츠산업 육성의 가능성이 긍정적인 평가로 인식되었으며 또한 경희대, 전주대 등 태권도관련학과의 대학부스 10개가 설치돼 진학을 앞뒀거나 궁금해 하는 사람들의 상담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태권도 및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는 VR 체험기기 4대, AR체험기기 2대등 총 6대가 설치돼 큰 호응 속에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제14회 전국태권도장 경영 및 지도법 경진대회와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생활체육태권도대회는 화상으로 진행됐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은 “고양시가 보여주신 태권도에 대한 배려와 관심은 국기 태권도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도 고양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새롭게 거듭나, 태권도인들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유일의 보태권도박람회로 국기 태권도의 정신을 되새기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태권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성공적 개최가 되도록 노력해 주신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