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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주택매출 확대·친환경 시설 수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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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1. 10. 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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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5일 DL이앤씨에 대해 9월 주택매출 증가와 친환경 시설 수주 확대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를 21만원을 유지했다.

강경태 한국투자 연구원은 “3분기 DL이앤씨의 매출액은 1조9860억원, 영업이익 2140억원으로 시장 예상 수준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규 수주 공백에 따른 토목, 플랜트 부문 부진을 주택 매출이 보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8년 1분기 이후 지난해보다 13개 분기 연속 감소해 온 주택 매출은 3분기부터 반등할 것”이라며 “3분기 주택 공급 실적은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593세대를 포함해 2700세대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누적 실적은 1만400세대 이상으로 목표 대비 달성률은 과반에 그치지만 4분기 공급 계획을 고려하면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시설 투자가 시작되면서 DL이앤씨가 관련 EPC 수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8월 DL이앤씨는 대신파워로부터 바이오매스 시설 내 CCU 시설 EPC에 대한 LOI(낙찰의향서) 수령 후 4분기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공사는 연 14만6000톤 규모 탄소를 포집해 반도체 세정제, 소화기, 의료용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 6월에는 현대오일뱅크와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건축소재개발 MOU를 체결했다. 대산공장 내 탄소 포집 시설을 통해 탄산칼슘을 만들고 이를 건축자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라며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으로 지적돼 온 국내 주택 감소세가 멈췄고 토목과 플랜트 부문 매출은 신규 수주한 공사를 토대로 2022년부터 정상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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