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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 아이폰13 예약 승자들, 8일 애플스토어 픽업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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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1. 10. 08. 12:43

애플스토어 여의도점 8일 오전 일찍부터 줄 늘어서
예약자+아이폰13 구경 인파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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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9시40분경 여의도 IFC몰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13’을 픽업하려는 이들이 북적이고 있다./사진=박지은 기자 @Ji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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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애플스토어 여의도점 앞에서 보안요원이 대기 줄을 바라보고 있다./사진=박지은 기자 @Ji00516
“오늘부터 ‘아이폰13’ 픽업이요~!”

8일 오전 일찍부터 서울 여의도 애플스토어는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13 시리즈’ 픽업을 기다리는 ‘예약 승리자’들로 북적였다. 지난 1일 새벽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구매에 성공한 이들이다.

오전 8시, 8시 30분, 9시 순으로 입장한 고객들은 미리 예약한 제품을 받아들고 매장을 떠났다.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이들을 모이게 한 ‘귀한’ 아이폰13은 A4 용지 절반만한 작은 종이가방에 담겼다.

아이폰13 프로를 구매한 대학생 이모씨(22)는 “현재 사용 중인 아이폰7에서 어서 벗어나고 싶다”며 “아이폰13 프로맥스 시에라 블루 모델을 구해서 신난다”고 말했다. 애플스토어 여의도점을 찾은 고객 대부분은 20~30대로 보였다. KT에 따르면 예약 신청자 연령대는 2030세대가 80.6%를 차지했다.

애플스토어 측은 평소보다 고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요원을 매장 입구와 복도에 배치했다. 아이폰13 픽업 고객들 외에도 신제품을 구경하러 오는 IFC몰 고객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봤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애플스토어는 미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하면 매장 내 적정 인원 유지 때문에 대기 시간이 상당한 편이다.

매장 앞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씨(33)는 “아이폰13을 구매했다”며 “기본 기능을 주로 사용하는 편이라 디자인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점은 신경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이폰13 시리즈는 아이폰13 미니(5.4형), 아이폰13(6.1형), 아이폰13 프로(6.1형), 아이폰13 프로맥스(6.7형) 등 4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전작 ‘아이폰12’ 시리즈와 비교해 디자인에 변화는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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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13 프로’ 시에라블루 모델/제공=애플
아이폰13 시리즈를 당장 매장에서 구매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 예약판매가 시작된 지난 1일 새벽 초도 물량이 동났기 때문이다. 아이폰13 프로맥스 일부 모델은 하루 만에 1~3차 물량까지 모두 예약됐다. 1일 새벽 예약 전쟁에서 승리한 이들은 오는 8일 애플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수령하지만, 뒤늦게 접속한 이들은 다음달까지 배송 일정이 밀렸다. 아이폰13 프로와 아이폰13 프로맥스 모델의 경우 미국에서도 다음달 초중순부터 배송이 시작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은 아이폰13 프로로 추정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1~7일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아이폰13 프로가 전체 예약 물량의 5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아이폰13 프로가 50.8%, 4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시에라블루’였다. 이통 3사에 따르면 아이폰13 프로·프로 맥스 모델의 신규 색상인 시에라블루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아이폰13·미니에서는 핑크 색상을 선택한 이가 가장 많았다.

아이폰13 시리즈의 가격대는 아이폰13 미니 95만원, 아이폰13 109만원, 아이폰13 프로 135만원, 아이폰12 프로맥스 149만원부터 시작한다. 실제 구매 가격은 용량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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