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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편의점 CU에 금융-유통 융합한 디지털 채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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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1. 10. 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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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과 상생금융 및 디지털 신사업 추진 MOU
금융 사각지대 해소 위해 추가 구축
은행 영업점 내 편의점 입점도 검토
하나은행
디지털 혁신 채널 ‘CU마천파크점’ 내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 모습. /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과 협업해 서울 송파구 CU마천파크점에 금융과 유통이 융합한 디지털 혁신 채널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CU마천파크점을 리뉴얼 해 첫 선보인 디지털 혁신 채널은 인근 500M 내 일반 은행 및 자동화기기가 없어 금융 업무가 필요한 고객의 편의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혁신 채널은 기존 단순 ‘숍인숍’ 개념을 넘어 공간의 공유와 함께 양사의 서비스 및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공간이다. CU가 제휴 브랜드의 이름을 점포 간판 전면에 표기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이 점포에는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독립된 공간인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이 별도로 구성됐다.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에 은행 상담원과 화상 연결이 가능한 종합 금융 기기 STM(Smart Teller Machine)과 현금지급기(CD)가 각각 1대씩 설치돼 비대면으로 종합생활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고객은 STM을 이용해 기존 ATM 업무와 금융거래를 위한 신분확인 및 바이오 인증, 계좌 개설, 통장 재발행, 체크카드 발급, 보안카드(OTP) 발급 등 영업점을 방문해야 처리할 수 있었던 업무를 포함해 약 50가지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은 화상 상담 연결이 필요한 일부 업무를 제외하면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업무 수수료도 일반 은행 365코너 또는 영업점과 동일한 수준이다.

양사는 하나은행 스마트 셀프존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점포에서 하나카드로 상품을 구입할 경우 추가 가격 할인 및 CU멤버십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과 BGF리테일은 하나은행 영업점 내 CU편의점 입점 등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 제휴 확대와 더불어 금융 사각 지대 위주의 디지털 혁신 채널 구축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금융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새로 선보인 디지털 혁신 채널은 금융과 생활 편의점의 장점을 결합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편리한 종합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양사는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하나은행과 BGF리테일 고객 모두에게 보다 간편하고 혁신적인 전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과 BGF리테일은 지난 3월 상생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CU편의점 가맹점주들을 위한 다양한 업무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미래형 혁신 채널 및 디지털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온·오프라인 채널 융합 및 디지털 혁신 점포 구축과 고객 데이터 융합을 통한 특화상품 및 서비스 개발, 결제서비스 공동개발, MZ세대 맞춤형 공동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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