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단협, 김부겸 국무총리와 면담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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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은 “제2의 벤처붐이라는 최근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규제샌드박스, 연대보증 폐지 등 그간 정부의 성공적인 정책을 이어서 혁신기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규제개혁과 재기 지원과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원격의료 등 신산업에 대한 규제개혁 가속화의 필요성과 특히 신산업 부분에 대한 규제가 각 부처별로 산재해 있어 업계의 단일화 요구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신산업 분야에 대한 규제 컨트롤타워를 일원화하는 것이 기업의 편의성 증대와 실질적인 규제개혁의 효과성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했다.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미래의 세계경제는 기술창업이 주도하게 된다”며 “연간 2000개씩, 2030년까지 총 2만개의 기술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해 그 중 1000개의 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경제를 주도할 1등 기술창업국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독일은 전세계 히든챔피언(강소기업)의 50%를 발굴·육성해내며 경제 강국으로서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한민국 역시 정책과 경제의 패러다임을 기술창업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 연간 2000개 이상의 기술창업기업을 배출할 수 있는 창업·투자 생태계를 함께 조성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장경호 코스닥협회장은 “신외감법 시행으로 상장 중소기업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산총액 10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에게는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를 면제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또한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업손실준비금제도 도입, 스톡옵션 세제혜택 적용대상 확대, 가업승계제도 개선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