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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을 위한 공사 발주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 9월말 박물관 건립공사의 시공사 선정과 착공 절차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인천시 대표 공약사업으로 그동안 각종 공모 신청과 인천시민 100만 서명운동 등 오랜 기간의 시민 참여와 유치 노력이 담긴 숙원사업이다.
앞서 시는 2017년 박물관 건립 방침 수립, 부지매입과 예타 신청을 통해 2019년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 이후 올 상반기까지 건축설계,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한 용역과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건축공사에서는 각 전문공사법에 따른 전기·통신·소방 외에 건축·토목 분야를 포함한 모든 공정의 착공 절차를 지난 달 완료했으며 해수부 현장준비 기간을 거쳐 이달 중순부터 현장 가림막 설치와 기초공사에 들어간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전시 컨셉은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으로 △해양교류사실(바다의 역사) △해운항만실(항만과 물류의 가치) △해양문화실(어촌과 해운항만 현장의 생활상)로 구분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해운·항만의 변화와 발전사, 서해안의 특성이 담긴 해양민속, 영흥도선·대부도선 등 고선박 등이 전시 내용에 포함돼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장구한 해양스토리를 담은 연구와 보존, 전시, 교육의 산실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인천시와 해수부는 박물관 건립사업의 본격 착공을 시민들에게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행사로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착공식’을 내달 개최할 예정이다.
임현택 시 해양항만과장은 “앞으로 건립될 인천의 해양박물관이 수도권 2500만 시민의 해양교육·문화 거점으로 정착되고 또한 해양도시 인천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수부와 협업해 내실 있는 해양문화 콘텐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인천 중구 북성동에 위치한 월미도 갑문매립지 일원 부지 2만7601㎡에 연면적 17318㎡와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