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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앞바다 특산물 꽃게, 10년 만에 최대 풍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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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10. 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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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전년보다 52% 증가...전국 꽃게 어획량의 약 45% 차지, 전국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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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앞바다 특산물인 꽃게가 가을어기를 시작한 9월 최대 풍어를 이루고 있다./제공=인천시
인천 앞바다 특산물인 꽃게가 약 10년 만에 최대 풍어를 이루고 있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가을 조업이 시작된 지난 9월 한 달간 인천 꽃게 어획량은 2117톤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826톤보다 15.9% 늘어났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체 어획량 1152톤의 1.9배 수준이며, 2012년 9월 2690톤 이후 9년 만에 9월 어획량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시는 이처럼 꽃게 어획량이 증가한 요인으로 지난해 여름 긴 장마로 강수량이 증가해 영양염이 육지에서 바다로 충분히 공급됨으로써 동물플랑크톤의 먹이가 되는 식물플랑크톤이 잘 생육했기 때문으로 보다.

또 시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꽃게 치어 방류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불법 어획물 유통·판매 단속을 강화한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은 전국 꽃게 어획량의 약 45%를 차지해 전국에서 꽃게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지역이다. 인천에서 주로 많이 조업하는 어장은 연평어장, 백령·대청어장, 서해특정해역, 만도리어장, 인천 연안어장 등이 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인천 관내 꽃게 자원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관리돼 지속가능한 어업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치어 방류와 불법어업 단속을 병행 실시해 꽃게 어획량 증가를 통한 어업인의 소득이 증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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