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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웰스는 학교·어린이집·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 B2B 렌털로 신규계정을 확보하고 있다. B2B렌털은 대량계정을 확보할 수 있으며 다양한 렌털 제품을 묶어서 한꺼번에 팔수 있는 장점이있다.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에서는 식물재배기 웰스팜을 이용해 자연체험 활동을 할수있는 키즈팜을 렌털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키즈팜으로 채소를 직접 키우고 식물 성장 과정을 관찰할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키즈팜은 1500여곳의 아동보육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이는 웰스팜 판매량의 약 10%에 해당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지난해 연말보다 500여곳이 증가했다.
초등학교에서도 웰스팜 이용 문의가 와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웰스팜은 요양병원에도 렌털하고 있으며 다른 요양병원까지 확장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렌털 상품인 공기청정기(공청기)도 교육기관에 대거 렌털할 예정이다.
웰스는 내년초까지 충청남도 교육청 산하 교육기관에 공청기 토네이도 4000대를 납품할 계획이다. 일시불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50억원의 매출고를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납품하는 공청기 모델은 AN734로 청정면적이 111.7㎡ (34평형)이다. 학교 교실 평균 크기인 63㎡보다 약 2배 넓은 면적의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다.
웰스 관계자는 “올해 B2B 실적은 약 3만대 이상으로 예상한다”면서 “B2B 제품군 G확대로 점유율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 소비자 대상으로는 건강관리와 연계한 가전 출시로 신규 계정을 확보할 방침이다.
웰스는 이달 사물인터넷을 탑재한 건강관리 기기와 연계해 수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매트리스를 선보인다. 소비자가 매트리스에서 자는동안 건강 데이터를 수집, GC녹십자헬스케어로 전달하면 이를 바탕으로 일대일 건강상담이 이뤄진다.
웰스 모기업 교원이 6억원을 투자한 스타트업 피버바이크와 실내사이클 관련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피버바이크는 집에서 전문강사의 영상을 보면서 사이클 운동을 할수있는 제품을 만들고 정기구독 사업을 벌이고있는 회사다.
웰스는 이같은 신규 계정 확보를 통해 추후에는 사물인터넷으로 공청기, 정수기, 홈까페 등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 소비자들을 묶어둘 계획이다.
예를들어 매트리스에서 측정한 건강상태가 다른 웰스 기기로 전달되면 사용자에 맞는 공기 정화와 음료를 안내해주는 식이다.
웰스는 최근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공기청정기를 선보이며 기기 통합의 첫걸음을 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