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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은 앞서 지난 3월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6개월 만에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액은 총 1400억원으로 업계 최대 규모다.
크림은 지난해 3월 법인 설립 후에 후발주자로 리셀 플랫폼 시장에 뛰어 들었으며, 서비스 시작 1년 반 만에 스니커즈 리셀 시장에서 점유율 1위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고, 월 거래액은 작년 동기간 대비 5배 이상 성장했다. 최근에는 스니커즈를 넘어 스트릿웨어와 명품 등 신규 카테고리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크림 서비스 가입자 수는 160만명을 돌파했으며, 2030 회원이 전체의 80%에 달한다. 또한 MZ세대의 패션 정보 교류를 위한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해 새로운 패션 커머스 플랫폼으로의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4050 세대 이용자들에게도 타깃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크림은 이 중 일본 1위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스니커덩크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소다’에 지난 7월 300억원 규모를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김창욱 크림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거래 모델 고도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하며 누구든지 한정판 제품을 쉽고 편안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카테고리와 타깃 확장 및 해외 시장 진출을 함께 할 인재 영입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