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오리온이 지난달 국가별 전년 대비 매출증감률은 한국 1.5%, 중국 11.1%, 베트남 12.1%, 러시아 27.5% 등이었다.
한국은 명절 시점 차이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중국은 기저 부담과 원재료 상승 부담이 일단락됐고 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7~9월 실적을 단순 합산한 3분기 오리온의 매출액은 5.1% 증가한 6297억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1155억원이다고 분석했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리온은 지난해 4분기부터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며 “해외에서 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현지에서 원재료를 조달하는 데다가 환율 변동이 심한 신흥국 익스포저가 높아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더 빨리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반대로 곡물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는 상황에서는 마진 스프레드가 빨리 개선될 수 있고, 7월부터 원가율이 전년 대비 하락하고 있는 점이 긍정”이라며 “중국과 러시아에서 가격 인상 결정에 따라 4분기부터 마진 스프레드가 예상보다 급격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저 부담과 원가 부담이 8월로 일단락되면서 실적 개선세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상반기 완료된 채널 구조조정을 바탕으로 신제품 분포가 더욱 가파르게 나타나는 등 풍부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