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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21일 ‘2021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하고, 공산품을 중심으로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 오르면서, 6개월 연속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생산자가 국내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다. 경기동향 판단 지표, GDP 디플레이터 등으로 이용된다.
농림수산품의 경우 농산품이 내리면서 전월 대비 0.8% 하락했고,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 도시가스와 주택용 전력 가격이 올라 전월 대비 2% 상승했다. 서비스는 운송서비스가 올랐지만 사업지원서비스 등이 내려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특수분류별로 보면 식료품은 전월 대비 0.4% 하락했고, 신선식품은 전월 대비 0.7%가 내렸다. IT도 0.3% 하락했다. 반면 에너지는 2.1% 상승했다.
이에 따라 전체 물가 지수 수준은 111.13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진만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국제 유가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물가지수가 전반적으로 올라간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중간재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11.4% 올랐다. 공급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파급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의 생산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다.
원재료의 경우 국내 출하 물가 지수가 내렸지만, 수입이 올라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중간재는 국내 출하와 수입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최종재는 소비재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가 상승했다.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5%, 전년 동월 대비 10.4% 상승했다. 산출물가지수란 국내 생산품의 전반적인 가격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을 기준으로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농림수산품은 수출이 올랐지만, 국내 출하가 내려 전월 대비 0.7%가 하락했다. 공산품은 국내 출하와 수출이 모두 올라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