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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최고 실적 전망에도 저평가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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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1. 10. 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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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1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나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LG이노텍은 지난달 10일 이후 주가가 약 15.6% 하락한 가운데 올해 3분기 및 연간 실적은 상향 조정되면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저평가가 심화됐다. 베트남 코로나19 확산 및 중국 전력난, 일부 반도체 공급 차질에 따른 아이폰13의 초기 생산 차질이 1000만대의 아이폰13 생산 감소 및 실적 둔화 우려로 작용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000만대 아이폰 생산 감소보다 이월로 해석이 가능하다”면서 “올해 3, 4분기 및 내년 실적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아이폰13 생산 차질이 실적 개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LG이노텍은 올해 연간 사상 최고 수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3분기 3404억원, 4분기 3967억원으로 컨센서스(3분기 3086억원, 4분기 3468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연간 1조2300억원으로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이폰12 판매 호조 및 아이폰13 평균공급단가 상승, 원·달러 상승 효과로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컨센서스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 광학솔루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4%, 74.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반도체 기판은 매출 증가 및 믹스 효과가 추정치를 상회하며 새로운 수익원으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세계적인 공급 부족 속에 시스템인패키지(SiP), 안테나인패키지(AiP) 매출이 5G 전환 과정에서 수요가 늘었고 LG이노텍의 점유율 확대로 내년까지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반도체 기판을 포함한 기판소재 사업의 2021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4.4%, 30.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반영도 가능하다”며 “현주가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하단 수준이다. 다른 IT 대비 저평가 영역에 있어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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