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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수익성 회복 기다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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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1. 10. 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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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롯데쇼핑에 대해 여전히 수익성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는 재난지원금과 희망퇴직 관련 충당금 등 일시적 비용 때문에 손익이 악화됐다는 것이다. 투자의견 ‘중립’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올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4조1322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36% 감소한 716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엔 시장전망치(컨센서스) 1293억원를 약 44.62% 하회하는 수준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이 거듭 나타나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지난 2년 동안 구조조정을 감행하면서 판관비를 줄였음에도 일회성 비용 때문에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백화점 기존점의 경우 영업상황은 다소 호조를 보였지만 희망퇴직 관련 충당금이 반영될 예정”이라며 “이번 희망퇴직은 근속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을 진행됐으며 500명 이상 신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희망퇴직 관련 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잡아도 500억원 이상일 것”이라며 “할인점과 슈퍼마켓 기존점 역시 부진이 예상된다. 지난 9월 재난지원금이 나오면서 장보기 수요가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할인점과 슈퍼마켓 기존점 각각의 성장률을 -3%, -7%로 전망했다”며 “다만 재난지원금과 관련된 부정적 여파는 10월 초중순을 기점으로 사라졌다. 올 4분기 영업상황은 정상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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