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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매유통업 여전히 회복 ‘불투명’...4분기 체감경기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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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10. 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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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107→ 85) 큰 폭 하락...대형마트(77→ 80)와 편의점(83→ 97) 소폭 상승
코로나19 장기화 대응책 ‘비용절감(46.8%)’...경영애로 ‘소비위축(55.9%)’ >비용상승(12.6%)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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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추이/제공=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두 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하회하며 불투명한 소매경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지역 구군별로 분포 되어있는 소매유통업체(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11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89’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R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이하면 그 반대다.

4분기 인천지역 소매유통업계는 매출, 비용, 수익, 고용 등 전 부문에 걸쳐 모두 부정적 전망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 전망은 ‘81’로 나타나 코로나19로 인한 지속적인 매출 감소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영 비용발생 전망도 ‘94’를 기록하며 유통업계의 경영부담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경기 침체 속에서 매출감소로 인한 수익 악화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운영비, 물류비, 임대비 등 경영 유지를 위한 기본적인 비용지출로 인해 자금 악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매유통업계의 실질적인 수익실현에 대한 전망은 ‘83’을 기록해 매출·비용 감소로 인해 전반적인 수익도 감소 할 것으로 나타났고, 유통업계 고용 상황은 ‘98’로 나타나 지난분기(99)와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어 소매유통업계의 매출·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용 비용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태별 전망치를 보면 대형마트, 슈퍼마켓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기준치(100) 이하로 부정적인 전망을 유지했으며, 편의점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와 겨울 비수기 영향으로 큰 폭 하락을 돌아서며 매출 부진이 심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매출유지와 경영안정을 위한 대응 사항으로 ‘비용절감’(46.8%)을 가장 우선하고 있으며, 이는 소매유통업계 경영비용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 운영비, 마케팅비 등을 줄이면서 최소한의 경영유지를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매유통업의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은 ‘소비위축’(55.9%)으로 응답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이 전체적인 매출, 고용 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경기회복의 가장 중요한 사항에 대해 소비심리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전환에 맞춰서 기업도 소비자들의 니즈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혁신활동을 이어가야 한다”며 “인천시도 안전한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소매유통업 지원과 더불어 유통규제 개선과 지원을 아까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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