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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정수장 전기공사로 가동 중단...수계전환 통해 수돗물 중단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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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10. 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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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 청사12
인천시청
인천시는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남동정수장의 고압수전반 이중화와 한전 예비선로 인입공사로 인해 가동을 일시 중단함에 따라 단계별 수계전환(물흐름 바꿈)을 통해 단수 없이 수돗물을 정상 공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수계전환은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4일 오전 10시까지다.

남동정수장은 지난해 말 기준 중구(영종도 제외), 동구, 미추홀구, 남동구, 부평구 일부지역 27만9000여세대 63만 여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남동정수장 고압수전반 이중화 등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 수계전환을 통해 공촌·부평·수산정수장에서 수돗물을 대체 공급하는 한편, 배수지 최고수위를 확보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수계전환으로 중구, 동구, 미추홀구, 남동구와 연수구, 부평구(부개1동, 일신동, 십정2동, 부평2·3동) 일부 지역이 영향을 받게 된다.

수계전환을 통해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지만 남동구 일부(구월1·2·3·4동, 간석3동, 만수5동) 고지대와 미추홀구 일부(관교동, 주안4동) 고지대 지역에서는 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수압 저하 현상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상수도사업본부는 고지대 주민들을 위해 수계전환 기간 동안 먹는 물이 부족할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병입 수돗물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계전환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일시적인 녹물 발생에 대비해 매뉴얼에 따라 밸브를 서서히 개방하고, 유속변화 구간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전 소화전 방류와 수질 모니터링 등의 선제적 조치를 통해 녹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수계전환이 실시되는 기간 동안 본부와 사업소에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병입 수돗물과 운반 급수차량 등을 대기시켜 비상급수에 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작업을 안전하게 완료해 예정시간 내 시민들에게 수돗물이 정상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조인권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계전환으로 일시적으로 녹물이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아파트, 학교 등 대수용가에서는 녹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수계전환 시 유입밸브 차단 등의 조치를 협조 요청드린다”며 “만약 녹물이 발생할 경우에는 수돗물을 일정시간 동안 방류한 다음 사용하시고, 녹물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미추홀콜센터 또는 관할 수도사업소로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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