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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본격화...인천 랜드마크 시설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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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10. 3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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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남항에 친환경·최첨단 중고차 수출 클러스터 조성...송도 수출단지 이전
생산유발 효과 약 5102억·부가가치 유발효과 3024억...일자리 창출효과 655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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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오토밸리 사업 조감도/제공=인천시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IPA)는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과 중고차 수출산업 선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IPA는 스마트 오토밸리 운영사업자 모집 절차를 내달 3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하고, 내년 초 사업자 선정을 거쳐 사업에 착수해 2025년까지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를 이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인천 남항 역무선 부두 인근 39만8155㎡(약 12만평) 규모의 항만배후부지에 친환경·최첨단의 선진 중고자동차 수출 클러스터를 단계별(1~2단계)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항은 지난해 기준 전국 중고차 수출물동량 38.5만대 중 약 90%(34.6만대)의 수출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중고차 수출 거점항만이다.

시와 IPA는 현재 송도유원지 일대에 낙후되고 열악한 환경에서 영업 중인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를 문화·관광 컨텐츠를 입힌 스마트 오토밸리로 이전해 중고차 수출산업을 인천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IPA는 스마트 오토밸리가 조성되면 약 510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부가가치 유발효과 3024억원, 일자리 창출효과 6553명을 창출시켜 인근지역 상권 및 지역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PA는 교통혼잡에 따른 지역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인천남항 우회도로(교량) 건설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경제성 분석 결과 B/C 1.18로 사업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된 바,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우회도로(교량)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와 협력해 연안부두로 정비 등 우회도로(교량) 준공 전 교통대책을 추가로 마련해,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오토밸리에 수변공원과 산책길을 조성해 바다를 조망하며 산책하고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체육·문화시설을 확보해 연안부두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아울러 석탄부두가 동해항으로 이전하면 기존 석탄부두 돌핀시설을 스카이워크 관광시설로 조성해 연안부두를 넘어 인천의 랜드마크 시설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IPA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스마트 오토밸리 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보해 기존의 낙후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가 아닌 인천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것”이라며 “지역주민 참여기구를 구성해 스마트 오토밸리 운영에 지역주민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춘 시장은 “해양친수공간 조성과 다양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연계한 연안동 지역의 관광명소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되는 추가적인 주민 요구사항 등을 최대한 수용해 지역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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