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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전남대학교 손잡고 호남유학 연구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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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21. 10. 3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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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출신 유학자 노사 기정진 선생의 역사문화지원 조사 이뤄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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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섭 순창군 부군수(오른쪽)가 29일 군청회의실에서 양순자 전남대학교 철학연구센터장과 호남연구와 보급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 = 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전남대학교와 손을 잡고 호남유학 연구와 보급 활성화에 앞장선다.

31일 순창군에 따르면 군은 전날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노사 기정진 선생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근대 호남유학 연구의 기틀 마련을 위해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남섭 부군수를 비롯해 양순자 센터장, 이향준 학술연구교수, 조우진 학술연구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순창군 복흥면 출신으로 조선 후기 성리학계의 거두인 노사 기정진(蘆沙 奇正鎭, 1798∼1879) 선생을 비롯한 순창군의 다양한 유학 관련 역사·문화 자원에 대해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근대 호남유학 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을 서로 연계하고 유기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한 사업비는 전남대학교가 확보한 학술진흥재단의 국비 예산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존 군이 보관하던 기정진 선생과 관련된 기초자료, 문집, 저술 등에 대해 체계적 정리와 번역 등이 전문적으로 이뤄져 향후 중요한 문화적 가치 또한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남섭 부군수는 “호남지역의 전통유학 연구 전문기관으로 20년의 연구 경험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역학과 유학의 연구 진흥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는 호남지역의 한국학 자료를 수집, 정리하고 번역, 해제해 자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1년에 설립돼 고전문헌 국역 편찬, 호남한국학 종합 DB 구축 등 다양한 교육연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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