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국내 영업익 1000억 전망, 위드코로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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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의 연간 영업이익은 절반 이상은 빼빼로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모임과 만남이 잦은 하반기에 집중된다. 특히 올해 국내(별도기준) 영업이익 목표치를 1000억원, 해외법인을 포함한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률 목표를 지난해보다 0.6~1.4%포인트 높은 6~7%로 잡은 롯데제과로서는 이번 빼빼로데이 성적에 따라 한해 실적 성적표가 바뀌게 된다.
특히 롯데제과는 백신 효과로 위드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국내 뿐 아니라 카자흐스탄·러시아·싱가폴 등 해외에서도 빼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유의미한 실적 달성은 해외 법인 성과에 달렸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올해 카자흐스탄에서는 전국 7개의 TV 채널에 광고를 방영하고, 빼빼로데이 당일인 11일에는 빼빼로 리무진을 활용한 카 퍼레이드를 시행하는 등 대대적인 오프라인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한 온라인 홍보에 집중할 예정이며, 싱가폴에서는 신문·배너·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광고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빼빼로는 연간 약 350억원 규모의 해외 수출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중동, 동남아, 러시아, 미국 등 전세계 5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올해 1분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 기간 매출 5080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익은 41% 상승하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2분기는 분위기가 또 바뀌었다. 매출은 2.4% 상승한 5091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248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제과로서는 빼빼로데이를 비롯해 소비 심리가 증가하는 연말 성수기에 올해 전체적인 성과가 달린 셈이다.
올 초 롯데제과는 지난해 실적 설명 자료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 실현 및 연결 실적에서는 영업이익률 6~7%를 전망했다. 연결 실적은 해외 법인이 포함되는 만큼 빼빼로데이에 대대적으로 광고하고 있는 해외 성적도 실적의 주효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남은 기간 지속적인 경영효율화 작업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실적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식품 유통업계 최대 성수기인 11월 빼빼로데이 시즌 동안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