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CJ프레시웨이, ‘밀솔루션’ 시장 공략 나선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102010001733

글자크기

닫기

박세영 기자

승인 : 2021. 11. 03. 07: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간편식 제조업체 프레시지와 협업
음식 메뉴 개발·배송까지 맞춤 제공
위드 코로나로 내년 추가 성장 전망
CJ프레시웨이가 국내 밀키트 기업과 손잡고 본격적인 기업간거래(B2B) 밀솔루션(Meal-Solution) 사업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기존 식자재 유통 중심의 사업모델을 발전시키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경쟁력 제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위드(With) 코로나’로 외식 업계의 성장과 단체급식업장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CJ프레시웨이의 하반기 실적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간편식 전문 제조 업체인 프레시지와 함께 ‘B2B 밀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B2B 밀솔루션’은 외식업체·단체급식소 등 사업장 상황에 따라 메뉴를 개발하고, 배송까지 진행하는 맞춤형 패키지 형태의 사업을 일컫는다. 점포에서 전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인건비와 공간을 효율화할 수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CJ프레시웨이의 밀솔루션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회 트렌드 및 식생활 변화에 따른 메뉴 제안부터 개발, 배송까지 책임지는 토탈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기존 업체 또는 점포가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밀솔루션팀을 신설, B2B 밀솔루션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준비를 진행해왔다. 회사 측은 프레시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식 고객사가 유휴 시간에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밀솔루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월 매출 1억원 이상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 7곳을 수주했다. CJ프레시웨이만의 고객 맞춤 식자재 공급이 주효했다는 해석이다. 외식 프랜차이즈의 경우 취급 상품의 단가가 낮고 종류가 많아 규모의 경제를 통한 수익성 확보가 어렵지만 CJ프레시웨이는 다품종 소용량 식자재 납품을 통해 메뉴에 맞는 맞춤 식자재를 공급해 경쟁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특히 CJ프레시웨이는 작년말 대표 자리에 오른 정성필 대표이사의 진두지휘 아래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정 대표는 2002년부터 2014년까지 CJ헬로비전에서 경영전략 업무등을 맡았으며 이후 CJ CGV 경영지원실장과 국내사업본부장, 2018년 하반기부터 CJ푸드빌 대표이사를 거쳤다.

실제 CJ프레시웨이는 코로나19로 타격받았던 실적이 올해들어 두드러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5757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603.7% 증가한 191억 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얻고있다.
CJ프레시웨이 실적 추이
CJ프레시웨이 실적 추이
위드 코로나로 외식업계의 성장세가 기대되면서 CJ프레시웨이의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정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3분기 실적 호조와 내년 추가 성장을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8월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일시적인 업황 부진 제외 시 7월과 9월은 전년 대비 소폭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식식자재와 푸드서비스 부문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점심 매출이 선제적으로 정상화된 수혜를 받았다”며 “식자재유통은 6월대비 7월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나며 전월비·전년비 성장을 달성했으며 외식·급식 식자재 유통 부문도 전년비 매출 성장을 이어나갔다”고 분석했다.
박세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