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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디애슬레틱은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포지는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은퇴 선언을 하기로 했다”며 “포지는 올 시즌 타율 0.304, 18홈런을 기록하며 건재를 과시했지만, 높은 자리에 있을 때 은퇴하겠다고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포지는 공격력과 수비력을 동시에 갖춘 명포수로 이름을 알렸다. 2010년 내셔널리그 신인왕과 2012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상(MVP), 2016년 골드글러브를 비롯해 실버슬러거와 올스타에 각각 4·7차례 선정되기도 했다. 또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를 3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포지는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이 올해로 만료된다. 2013년 샌프란시스코와 9년간 1억6700만 달러(약 1969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내년 시즌 2200만 달러(약259억원)의 팀 옵션을 행사하는 것은 물론, 다년 재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포지는 은퇴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가족’을 은퇴 이유 중 하나로 꼽고 있다. 매체는 그의 은퇴와 관련해 “포지는 지난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패한 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포지는 “이제는 아내와 더 많은 대화를 하고, 4명의 자녀에게는 아버지 역할을 제대로 해주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