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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 잡아라”…롯데슈퍼, 신규 가맹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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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1. 11. 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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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참가
"올해부터 가맹점 확장 사업 공격적으로 추진"
롯데쇼핑이 기업형슈퍼마켓(SSM)을 확대하며 근거리 유통채널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롯데마트 점포매각에 이어 두번째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등 대형마트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된 행보다. 특히 롯데슈퍼는 올해 들어 40여개의 신규 가맹점을 개설하는 등 가맹점 확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롯데는 코로나19로 근거리 유통채널인 편의점과 SSM을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자 슈퍼 사업을 강화해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슈퍼는 신규 가맹점 확대의 일환으로 오는 6일까지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열리는 ‘제63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국내 최장수 창업 박람회로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창업 아이템 및 프랜차이즈 업계 동향과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다.

롯데슈퍼는 이번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슈퍼마켓 업계 중에서는 최초로 참여하게 됐다. 롯데마트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 슈퍼마켓 가맹점 창업에 대한 잠재 가능성을 예비창업자들에게 알리고 관련한 궁금증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먼저 롯데슈퍼는 가맹점 개설에 필요한 절차와 준비사항 등 구체적인 창업 정보와 점포 운영노하우를 제공하고 개별 맞춤 상담을 통해 지역별 상권 정보에 맞는 점포를 제안한다. 박람회를 통한 가맹점 계약 시 가입 금액의 일부를 할인하는 혜택도 준다.

또한 외부 간판 및 매장 내부 사인물, 전산시스템 설치 등 신규 가맹점 개설 시 발생하는 비용이나 점포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롯데슈퍼만의 가맹점 운영 지원 제도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슈퍼는 전년 대비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 가능성에 청신호를 켜고있다. 롯데슈퍼는 현재 전국에 직영점 300개, 가맹점 120개를 운영 중이며 신규 가맹점 확대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해 ‘롯데프레시&델리’라는 브랜드명을 새롭게 선보이고 매장 환경 개선 및 최신 진열 집기 도입 등 내부 매장 개선으로 소비자들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최근 수요가 증가한 냉장·냉동 가정간편식(HMR) 구색을 확대하고 즉시 취식 가능한 즉석식품·반찬 등을 보강해 오프라인 매장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석태호 롯데슈퍼 가맹기획운영팀장은 “고객과의 위치적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과 SSM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서 롯데슈퍼도 올해부터는 가맹점 확장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그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슈퍼마켓 업계에서는 최초로 이번에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위드코로나 시대에 슈퍼마켓 가맹점 창업에 대한 잠재 가능성을 예비창업자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창업 정보도 제공해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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