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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콜롬비아 기후변화 대응 지원 국제공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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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1. 11. 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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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은 행장, 영국 글래스고서 콜롬비아 환경 정책 과제 개선 지원 협약 서명
EDCF활용 1억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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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은 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은 지난 2일(현지 시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가 개최된 영국 글래스고에서 이반 두케(Ivan Duque) 콜롬비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개발은행(IDB) 등 협조융자기관 대표들과 만나 ‘콜롬비아 지속가능 및 회복력있는 성장 프로그램 협약서’에 서명했다. /제공=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콜롬비아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지원을 위한 국제 공조에 동참한다고 5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개발도상국 대상 경제원조 기금으로, 수은은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중이다. 장기로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해 개도국의 산업 발전 및 경제 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 교류 증진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지난 2일(현지 시간)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가 개최된 영국 글래스고에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미주개발은행(IDB) 등 협조융자기관 대표들과 만나 ‘콜롬비아 지속가능 및 회복력있는 성장 프로그램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콜롬비아의 기후변화대응 계획 및 재원조달 강화,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저탄소 차량기술 확산 등을 위한 정책과제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콜롬비아는 COP26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30년까지 당초 20%에서 51%로 상향해 발표했다. 미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등 6개 개발은행들은 국제적 기후변화 무제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차원에서 콜롬비아에 총 12억달러의 원조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기에 수은은 EDCF를 통해 1억달러를 콜롬비아에 제공할 방침이다. 방 행장은 서명식에서 “콜롬비아는 중남미 국가 중 한국전쟁에 참여한 유일한 나라로 외교, 무역 등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앞으로 범국가적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성장 등의 분야로도 양국간 협력기반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앞서 콜롬비아에 디지털 경제·ICT 역량강화에 8000만달러의 EDCF 차관을 제공하고, 보고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에 1억2000만달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을 지원한바 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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