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전체 판매량 전년 대비 9% 증가
"새로운 폼팩터 기대한 소비자 요구에 대응 잘해"
|
8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미국 스마트폰 주간 판매량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미국 내 폴더블폰 판매 비중은 지난해 0.6%에서 올해 12%로 급상승했다. 이는 지난해와 올해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출시한 뒤 8주간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이 인기를 끌면서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 증가까지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이들 제품 출시 후 8주간 미국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비슷한 시기보다 약 9% 증가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우위 확보 전략에 따라 선보인 갤럭시Z폴드·플립 시리즈의 지금까지 성과는 성공적”이라며 “기존 모델과의 차별화 부족이라는 평가를 불식하고 새로운 폼팩터를 기대하는 소비자 요구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했다”고 분석했다.
또 임 연구원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완전하게 대체하고 시장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판매량을 좀 더 끌어올려야 한다”며 “이는 젊은 층과 중장년층을 동시에 공략하는 플립형과 폴드형의 더블 폼팩터 전략과 향상된 제품 완성도를 통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점유율 38%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 북미 시장 점유율은 33%였지만, 1년 만에 5% 상승해 최근 5분기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애플은 시장점유율 37%로 2위에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