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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블프· 中 광군절·韓 빅스마일데이’…G마켓·옥션 11월 쇼핑대전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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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1. 11. 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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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현황
‘미국은 블랙프라이데이(11월 26일), 중국에는 광군절(11월 11일)이 있다면 한국엔 빅스마일데이(11월 1~12일)가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G마켓과 옥션·G9 등 3개의 쇼핑몰을 앞세워 ‘빅스마일데이’로 11월 유통가 쇼핑대전에 불을 지피고 있다. 11월부터 시작해 12월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은 전 세계적으로 풍성한 할인 행사가 열리는 대표적인 쇼핑시즌이다. 특히 올해 이마트를 새 주인으로 맞은 이베이코리아는 신세계그룹과 협업해 연말 유통가 할인대전에서 확실한 승기를 잡는다는 목표다.

8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빅스마일데이는 행사 8일차(오전 10시 기준)에 누적 판매량 1430만개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는 ‘위드 코로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면서 고객들의 1인당 구매 금액이 늘어나고, 특히 상대적으로 고가의 상품일수록 더 큰 인기를 끄는 추세가 확인됐다. 이베이 측은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리고 연말 소비 심리가 살아난 점이 11월 쇼핑 대목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베이가 빅스마일데이 행사 시작 후인 1~4일 구매객단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 행사 동기간 대비 평균 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대적으로 고가의 제품군이 인기였는데 PC 및 모니터의 경우 지난해 대비 56% 증가하면서 객단가 신장률이 가장 컸다.

빅스마일데이는 일년에 두번 열리는 이베이코리아의 최대 쇼핑 행사다. 2017년 11월 1일 시작해 2019년부터는 5월과 11월, 연 2회로 규모를 확대했다. 2019년 11월 행사에서 총 누적 판매량 3500만개로 새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 11월 행사에서는 12일간 4000만개 이상을 판매하며 또다시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5월 행사 거래액은 지난해 행사 대비 17% 증가하고, 일평균 방문자 수도 22%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대형 브랜드부터 소규모 영세 판매자까지 빅스마일데이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평상시 매출의 약 3배에 달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는 ‘위드 코로나’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행사 초반부터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해 규모와 혜택을 역대급으로 구성했고 실제 이 전략이 제대로 들어 맞았다”고 자평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후 첫 번째 빅스마일데이인 만큼 협업도 눈에 띈다. 특히 G마켓과 옥션은 스타벅스와 손잡고 각 사이트별로 선착순 1만명에게 아메리카노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G마켓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고객들의 호응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이에 부응하기 위해 행사 규모와 혜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판매자와 고객 모두가 만족하고 인정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할인행사로 위상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세계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지분 80% 인수를 승인했다. 대금 납부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인수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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