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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바이오도 1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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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1. 11. 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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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4조2243억, 영업익 3222억
대한통운 포함 시 6조8541억, 4332억
"원가 부담도 고강도 체질개선으로 극복"
CJ제일제당 표
/표=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분기 기준 매출 첫 4조원을 돌파했다. 식품 및 바이오 글로벌 사업이 매출 4조 돌파에 기여했다. 특히 바이오 사업 다각화에 집중한 결실이 나타났다. 해당 사업 부문은 분기 중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면서 확실한 효자 사업 부문으로 자리를 굳혔다. 회사 측은 올해 국제적으로 원재료 상승 부담 뿐 아니라 해운 운임 비용 등 원가 부담이 있었으나 고강도 체질 개선으로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8일 CJ제일제당은 3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7% 성장한 4조2243억 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322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 4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류부문인 CJ대한통운을 포함한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8.1% 증가한 6조8541억 원,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4332억 원이다.

식품사업부문은 7.9% 증가한 2조5790억 원의 매출과 186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영업익은 지난해 대비 5.8% 증가했다. 국내는 비비고·햇반·고메 브랜드를 앞세운 가정간편식(HMR)이 압도적 시장지위를 유지했고,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에서는 만두·미초를 비롯한 K-푸드 전략 제품의 판매 확대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미국 슈완스를 포함한 해외 매출은 10.3% 성장한 1조125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원가 부담이 급증했음에도 비용 효율화 등의 노력을 통해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부연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35.4% 증가한 1조442억 원의 매출과 60.9% 증가한 127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바이오사업부문 분기 매출이 1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J 피드앤케어(사료 및 축산)는 202% 증가한 6011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84.5% 감소한 88억 원을 기록했다. 곡물가 상승 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졌고, 베트남 지역 돈가가 하락한 영향이다. 회사 측은 “가축 질병에 대응하는 첨단 방역 역량(Biosecurity)과 고부가가치 사료 성장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하락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곡물가 및 운임비용 상승을 비롯한 전방위적 위기 상황속에서도 과감한 체질개선을 통해 내실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신성장동력 발굴과 혁신제품 개발, 전략적 R&D 투자 등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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