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CT 기업의 일본 진출 지원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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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코리아 IT 엑스포 인 재팬’은 코트라 도쿄 정보기술(IT) 지원센터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국내 중소·중견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일본 진출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일대일 온라인 상담회 △산업동향 세미나 △스타트업 IR 피칭 등이 있다.
올해 코트라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코사)와 협업해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소프트웨어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시장성평가를 실시해 인공지능(AI)·블록체인·헬스케어 분야 등에서 기업 총 33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소프트뱅크(Softbank)·엔이씨(NEC)·케이디디아이(KDDI) 등 일본의 글로벌 기업·정보통신기술(ICT) 바이어·벤처캐피털(VC) 등 80개사와 이달 18일까지 상담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최근 디지털 전환(DX) 가속에 발맞춰 ‘제조업부터 BTS까지, 한국의 뉴노멀과 DX’ ‘한국사례를 통한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주제로 웨비나(웹+세미나)도 개최된다. 또 일본 진출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기업 5개사는 ICT 바이어 및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기술 홍보도 제공한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최근 일본은 디지털청을 신설하는 등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지 정책 트렌드를 분석해 향후 유망 분야에 대한 비즈니스 교류를 공고히 하고 우리 기업의 일본 진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