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새만금개발청과 한국건설생활경시험연구원(KCL)의 ‘전기자동차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구축 투자협약식에서 김상명 KCL 경영부원장(가운데),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왼쪽 두 번째), 김우상 농어촌공사 단장(왼쪽 첫 번째), 양선화 전북도 투자금융과장(오른쪽 두 번째) 등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제공=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9일 ‘전기자동차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새만금개발청, 전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 KCL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KCL은 새만금에 총사업비 189억1000만원을 투입, 전기자동차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건립과 친환경·안전관리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기술사업화 관련 기업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올해 연내 입주계약을 체결,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5000㎡를 매입해 내년까지 ‘전기자동차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새만금에 더 많은 연구기관과 기업지원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만금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더불어 입주한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