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한미, 종전선언 문안 마련 속도...주미대사 “한미, 문안까지 의견 교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110010005916

글자크기

닫기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1. 11. 10. 06:1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이수혁 주미대사 "한미, 종전선언 채택 긴밀 협력...문안까지 의견 교환"
이 대사, 종전선언 시간표 밝히지 않아
한미, 선 입장 정리, 후 북·중 논의 수순
이수혁 대사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는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종전선언 채택 문제를 한·미 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한·미 간에 종전선언 문안까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워싱턴 D.C.=하만주 특파원
한국과 미국이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관련한 공동 입장문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는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종전선언 채택 문제를 한·미 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한·미 간에 종전선언 문안까지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전선언 문제에 대한 적극적이고 매우 창의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미가 종전선언과 관련해 구체적 문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만큼 논의가 속도를 내면 연내 또는 내년 2월 중국 베이징(北京) 동계올림픽 이전에 한·미 간 입장이 최종 정리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 대사는 한·미 간 입장 정리 등 종전선언에 관한 타임라인(시간표)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한·미는 일본 정부의 입장 표명을 포함해 종전선언이 가져올 여파와 장단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부의 우려와 달리 종전선언 문안에 관한 한·미 정부의 안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양국은 법률·정치·안보적 문제와 북한의 예견된 반응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한·미는 종전선언과 관련한 양국 입장을 선(先) 정리한다는 입장이어서 아직 북한과 중국과 구체적인 관련 논의를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정부는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조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들의 종전선언 관련 발언이 한·미 간 이견 노출이 아니라 외교를 통해 의견 접근에 이르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리번 보좌관은 지난달 26일 종전선언과 관련, “(한·미가) 순서, 시기, 조건에 관해 다소 다른 관점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이를 의견 접근 과정이라고 적극적으로 해석한다는 것이다.

이수혁 대사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가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된 특파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워싱턴 D.C.=하만주 특파원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