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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키웠더니…이마트, 분기 최대 매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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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1. 11. 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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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증가한 6조3119억, 분기 매출 첫 6조
3분기 영업익은 감소, 누계로는 지난해 전체 넘어
이마트 5분기 연속 신장, SSG닷컴 거래액 28% ↑
이마트 실적 표
/표=이마트
이마트가 팬데믹 지속 중에도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점포는 전문점 강화 및 운영 효율화 작업을 이어가고, 온라인 업태는 끊임없는 투자와 함께 몸집을 불렸다. 신사업에 속하는 편의점도 2분기 연속 흑자를 내면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영업이익은 대형마트가 국민 지원금 사용처에서 제한된데다가 이 기간이 추석 대목과 겹치면서 감소했다.

11일 이마트는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액이 6조311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마트 분기 매출이 6조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분기 누계 매출은 10.8% 증가한 18조724억원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108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8.2% 감소한 426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 측은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9월 지급된 국민지원금의 오프라인 사용처 제한이 연중 가장 대목인 추석 행사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1~3분기 누계로는 2395억원을 달성하며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2371억원을 넘어섰다.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3.1% 증가한 4조3352억원, 영업이익은 25.1% 감소한 1049억원이다.

이마트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할인점은 기존점이 1.6% 신장하며 5분기 연속 신장을 이어갔다. 2분기 8.3%에 비해서는 둔화됐으나 9월을 제외한 7~8월 기존점 신장률은 7.8%로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트레이더스 총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3% 증가한 9053억원,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268억원이다. 전문점은 노브랜드의 안정적인 수익 기여 및 점포 효율화를 통해 전년비 4억원을 개선한 3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연결 자회사들 중에서는 온라인 사업의 외형이 크게 증가했다.

SSG닷컴의 3분기 별도 총거래액은 28% 신장한 1조49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평균을 상회한 성장세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SG닷컴은 플랫폼 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위한 비용 집행 영향으로 영업적자는 전년비 351억원 확대된 382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푸드의 매출은 34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42.2% 증가했다.

이마트24 매출은 전년비 16.5% 증가한 5178억원, 영업이익은 170.6% 증가한 46억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점포 수는 192개 증가한 5701개점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면서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매출은 114.2% 증가한 841억원, 영업적자는 86억원 개선된 60억원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3분기 매출 증대를 이어갔다.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고른 성장을 통해 외형 확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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