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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이자 제12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작인 영화 ‘학교가는 길’은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무릎까지 꿇었던 장애 학생 부모들의 이야기로 장애학생의 교육현실과 장애인 가족의 삶에 대해 알리고 이해와 공감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영화이다.
영화관람을 마치고 나온 한 초등학교 교장은 “영화 상영 내내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났다”며 “장애의 유무를 떠나 모두가 소중한 우리의 아이들인데 나 역시도 은연중에 차별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학교 내에서 장애학생이 비장애학생과 함께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좀 더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내 특수학교 교장은 “지금 특수학교는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활동의 장으로,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사회통합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11일 가래떡Day를 맞아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거둔 수확물로 가래떡을 나누어 먹었다”며 지역사회와 하나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김완 교육장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실시하는 장애체험과 교육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이번 영화관람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우리의 불편한 시선과 편견을 깨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지역의 장애학생들이 함평의 당당한 사회적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과 진로·직업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