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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물류 병목현상 지속보단 CB전환 우려에 주목…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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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1. 11. 1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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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HMM에 대해 미국의 물류대란에 따른 행정명령에도 항만 물류 적체는 지속되고 있어 주가 상승의 여력은 있지만 한국해양공사의 전환사채(CB) 전환에 목표주가는 4만7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MM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4% 올라간 4조16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19.6% 상승한 2조270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영업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이다. 이번 실적은 운임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분석된다. 비용 측면에서 유가상승으로 인한 연료비 증가, 임금협상으로 인건비 상승이 있었지만 영업이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56.5%를 기록했다.

나만식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물류 병목현상이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달 13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서 서부컨테이너터미널 24시간 가동을 명령했다. 하지만 이베스트증권은 LB컨테이너터미널 CCTV를 확인해본 결과, 24시간 터미널 가동 명령 전후로 화물차 움직임이 활발해지기는 했지만 항만적체지수(Port congestion index)는 더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물류 병목현상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며 “다만 HMM의 제 191회 전환사채 중도 상환 청구에도 불구하고 해양진흥공사는 전환권을 행사해 기존 추정치를 유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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