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7% 감소한 4091억원, 영업이익은 82.8% 내린 220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이 부진한 이유로 △북미향 트룩시마의 파트너사 재고 조정에 따른 매출 감소 △북미 리툭시맙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트룩시마 가격 인하로 매출총이익율이 큰 폭의 상승 △기존 파트너사 재고에 대한 트룩시마 가격 인하분 선제적 반영이라고 분석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부 일회성 요인들이 3분기에 반영됨에 따라 4분기에는 실적회복이 예상되나, 더 이상 2020년 호실적의 배경이였던 북미향 트룩시마의 매출 고성장 및 높은 마진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수익성이 좋은 램시마SC 매출 고성장,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2021년 예상 영업이익률 대비 1.5%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며 “다만 전체 매출 비중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플렉트라, 트룩시마의 매출 성장이 둔화되고, 후속 바이오시밀러인 유플라이마,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매출 기여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매출 성장률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트룩시마의 구조적인 원가율 상승을 감안 시 후속 고마진 품목인 램시마SC, 유플라이마의 성과가 향후 실적 및 주가 반등의 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