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4% 늘어난 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420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61% 상회했다. 이번 서프라이즈가 더 의미있는 이유는 화물뿐만 아니라 여객 실적도 다른 국적사들과 차별돼 개선됐다. 또 화물(매출 +9% QoQ): 글로벌 물류대란의 수혜로 운임이 8% 상회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4분기 실적에 대해선 물류 대란 수혜가 커지는 가운데 여객 부문에선 경쟁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5000억원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항공화물 강세로 4분기 운임은 16% 상승, 이에 따른 화물 매출 증가가 유류비와 인건비 부담을 만회할 것”이라며 “여객 역시 국적사 중 가장 큰 폭으로 적자를 줄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리오프닝 초기 수요 회복은 LCC들이 취항하지 못하는 장거리 노선부터 나타나고 있고 해외 경쟁사도 재무 악화로 선뜻 공급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대한항공을 항공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