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농심, 국내 가격 인상 효과 기대…해외 사업 성장성 주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116010009252

글자크기

닫기

설소영 기자

승인 : 2021. 11. 16. 08:2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신한금융투자는 16일 농심에 대해 제품 가격 인상 효과가 올해 4분기부터 가시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농심은 올 3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6천730억원, 영업이익은 0.7% 감소한 29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실적 추정치)를 15% 상회하는 수치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높은 기저와 원재료, 광고비, 물류비 등 각종 비용 상승에도 국내 제품 가격 인상 효과가 일부 반영돼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소비자들의 수요가 브랜드 파워를 갖춘 기존 제품에 집중되면서 농심 점유율이 반등하고 있다”며 “올해 농심의 국내 라면 점유율은 0.6%포인트 상승하며 국내 시장 지배력 감소는 일단락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 인상 효과가 4분기부터 가시화하면서, 이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는 약 3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지난 2018년과 2019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각각 669억원, 493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국내 영업이익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농심의 해외 사업 성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 시장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판매 지역과 유통 채널 확대에 따른 비용 투입도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국내와는 다르게 주기적으로 가격 인상이 가능한 구조”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22%, 39%가 해외로부터 창출되며, 해외 이익 기여도가 상승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 초 미국 2공장 가동이 시작되면 1위 사업자와의 시장점유율 역전도 기대해볼 수 있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프리미엄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