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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서구 세어도 일원에서 세어도항 어촌뉴딜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어촌뉴딜 사업은 선착장·물양장 등 낙후된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항·포구를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함으로써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방문객을 유치해 어촌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2019년부터 사업비 1215억원을 투입해 △중구 소무의항, 강화군 후포항, 옹진군 야달항·답동항·대소이작항 △서구 세어도항, 강화군 창후항·황산도항, 옹진군 장촌항, 자월2리항 △중구 삼목항, 강화군 초지항, 옹진군 서포리항 총 13곳을 대상으로 어촌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세어도항 지역은 근래 어획량이 줄어들고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기고 지역 주민들의 생계까지 위협받게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시는 이런 난관을 극복하고자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과 힘을 모아 어촌뉴딜 사업 공모를 신청,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어촌뉴딜 사업으로 세어도항은 사업비 약 95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엔 물양장 확장·선착장 정비·안전난간 설치·대합실(터미널) 신축·갯벌어장 진입로 조성·쓰레기 적환장 이전·마을 커뮤니티 센터 조성 공사를 추진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공사가 마무리된다면 세어도는 어업 환경과 섬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방문객이 증가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가 만들어져 세어도 주민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가 대폭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세어도는 면적 40만8000㎡의 작은 섬으로 주민 수십명이 어업 등에 종사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세어도항 어촌뉴딜 사업이 완료되는 내년까지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돼 세어도가 아름다운 인천의 갯벌정원으로 재탄생하길 기원한다”며 “주민들과 방문객들 모두가 활기 넘치는 어촌을 조성하기 위해 어촌뉴딜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