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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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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11. 16. 13:58

권칠승 중기부 장관, '2021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서 기조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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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1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제공=중기중앙회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환경을 조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1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케이(K) 등대공장, 디지털 클러스터 등 스마트 고자 선도모델을 보급하고 신기술·신사업 분야 인력양성을 통한 기술 경재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브랜드(K)케이 블래그십 스토어 구축, 사업전환 체계 장비,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중소기업 간 자상한기업 상생결제 등 민간 중심의 상생협력의 정신을 계속해서 확산해 나가겠다”며 “ESG,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변화와 함께 대응하는 자상한기업 협약을 지속 확대하고 참여기업 우대 등을 통해 상생결제의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생형 구매정보 폴랫폼을 구축해 기술개발에 성공한 소부장 중소기업과 이를 필요로 하는 대·중견기업의 수요매칭도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글로벌 벤처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그동안 마련해 온 벤처·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대책의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토록 하겠다”며 “제2벤처붐 지속이 확산되도록 실리콘밸리식 복합금융을 도입하고 복수의결권 도입, 주식매수선택권 개선 등 추가적인 제도적 기반 마련 중에 있다. 또한 신기술 보유 혁신 스타트업 대상으로 해외실증 엑셀러레이팅 지원 규제자유특구 내 사업화 촉진 등 정책적 지원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강화하고 구독경제 등 정기적인 판로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주요상권과 업종별로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스마트공방도 1만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상권에 디지털 특화거리, 온라인 판매, 복합 체험판매 라운지 등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를 추진하고 구독경제를 활용해 소상공인 매출이 향상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중소기업들 간 연결의 주체가 되도록 제도적 기반을 다져왔다”며 “조합 공동행위에 대한 공정거래법상 담합 배제를 제도화해 공동사업의 물꼬를 텄으며 최근에는 수위탁 거래와 하도급 거래사의 공동행위 적용 배제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협동조합을 중소기업자로 인정해 조합이 다양한 시책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기본법을 개정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는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사회적 자산으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제3차 중소기업 협동조합 활성화 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하고 탄소중립, 디지털 대전환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의 마중물로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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