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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라크를 3-0으로 제압했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2-0을 만드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가 열린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은 손흥민이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인도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던 곳이다. 10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당시와 같은 ‘하트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어제 공식 훈련을 하러 와서 내가 이 경기장에서 데뷔골을 넣었다는 걸 들었다. 시간이 많이 지났고, 여기서 뛴 것도 기억을 못 하고 있었는데 좋은 추억, 좋은 기념일이 됐다”며 “팬들도 그때 모습을 좋아해 주셨던 게 생각나서 감사의 의미로 같은 세리머니를 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더 잘 준비해서 최고의 모습으로 최종예선을 마무리하겠다”며 “매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