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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코로나 역기저 부담 완화…가격 인상 효과 본격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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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1. 11. 1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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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9일 농심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기저 부담이 완화되며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농심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673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0.7% 줄어든 291억원, 영업이익률은 4.3%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기대치(253억원)를 상회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라면 소비자가격을 인상하며 마진이 개선됐고 브랜드 파워를 가지 기존 제품 선호현상도 유지됐다”면서 “라면 시장에서 올 3분기 점유율이 56.5%로 전년 3분기보다 1.0%포인트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다만 북미 지역이나 중국 등에서 코로나 영향으로 물류비가 증가,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은 소폭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4분기부터는 코로나 역기저 부담이 완화되면서 가격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면서 “3분기는 국내 라면 가격 인상 전 사재기 수요도 일부 있었지만, 4분기부터는 가격 인상분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2022년엔 곡물가 상승이 멈추면서 원재료비 부담도 완화, 마진 스프레드가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 연간 매출액은 2조7640억원, 영업이익은 1400억원에 달할 것”이라면서 “특히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33.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농심은 K-푸드 열풍을 타고 국내에서 K-라면 수요도 확대되는 만큼, 내년 초 미국 2공장 가동을 시작해 늘어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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