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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이차전지 사업 가치 부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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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1. 11. 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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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2일 LG화학에 대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1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제는 LG화학 전지소재부문의 가치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2016년 약 2000억원에 불과했던 LG화학의 전지소재부문 매출액은 올해 약 1조7000억원으로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LG화학의 전지소재부문은 2026년 8조원으로 연평균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5년까지 6조원 수준의 공격적인 투자 집행이 발생할 전망”이라며 “현재 6만톤 수준의 양극재 생산능력이 국내·해외 증설로 2026년에서는 28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LG전자 사업 인수와 도레이(Toray)의 합작을 통해 분리막 사업이 조 단위 규모로 커질 것”이라며 “방열접착제, BAS, 음극 바인더, 양극 분산제, 전해액 첨가제 등 기타 전지소재와 셀·모듈·팩 소재의 실적 추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전지소재부문의 높은 수익성과 피어 그룹의 높은 밸류에이션 등을 고려하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LG화학 전지소재의 가치가 본격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또 동박과 실리콘계 음극재 등도 추가적으로 사업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LG화학의 양극재부문은 구미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증설, 해외 진출 검토, 외부와 협력을 통한 메탈 원재료 확보 등을 고려할 경우 경쟁사 대비 과도한 저평가 상황”이라며 “참고로 올해 연말 기준 LG화학의 양극재 시장 점유율(생산능력 기준)은 약 5%로 4위다. 2025년에는 약 8%로 Umicore, 포스코케미칼에 이어 3위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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