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의 지난 3·4분기 매출액을 1조7058억원, 영업이익은 2189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6%, 3.3% 증가한 규모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 둔화 및 광산업체들의 정광 공급 증가가 비철금속 가격 하락 유인일 수 있으나, 선진국 인프라 투자 및 코로나19 해소 등 가격 상승 요인도 상존한다”며 “이에 올해가 비철금속 가격 급등을 경험한 시기라면, 내년은 한 단계 높아진 가격이 견고하게 유지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류 차질 등으로 올해 하반기 고려아연 판매량이 다소 둔화된 점도 내년 실적에 있어 기저효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자회사 호주 SMC는 조액 공정 합리화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설비 증설 효과를 누릴 것으로 판단돼 2022년에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락 전했다.
이어 “중국과 유럽의 전력난 심화로 인한 아연 제련량 감소로 스팟 제련 수수료(spot TC) 회복을 기대했으나, 물류 차질로 인한 제한적인 정광 공급 지속 및 중국 제련업체들의 정광 재고 축적(restocking) 수요 등으로 그 흐름이 두드러지진 않았다”며 “하지만 코로나19 해소 국면에 돌입할 경우 광산업체들의 정광 생산 및 공급이 확대될 수 있어 2년간 지속 하락했던 spot TC가 내년엔 어느 정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