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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BMW, 차세대 전기차 ‘각축전’…“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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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승인 : 2021. 11. 25. 18:18

벤츠, 더 뉴 EQS 등 신차 5종 공개
BMW, 미니 등 17개 신모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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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벤츠 ‘더 뉴 EQS’./사진 = 정재훈 기자
수입차 업계 투톱인 벤츠와 BMW가 친환경차를 전면에 내세운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놓고 각축전을 벌인다. 벤츠가 EQS를 필두로 전용 플랫폼 기반의 신형 전기차와 전동화 기술을 대거 선보인 가운데 BMW도 플래그십 전기차 iX와 i4·iX3 등 차세대 전기차를 연이어 쏟아낸 만큼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두 브랜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5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전동화를 선도하다’를 주제로 5종의 신형 전기차와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전시 차량을 순수 전기차로만 구성한 벤츠는 더 뉴 EQE·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컨셉 EQG 3종의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고 더 뉴 EQS·더 뉴 EQB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날 국내 공식 데뷔한 ‘더 뉴 EQS’는 벤츠의 전기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EQ’가 처음 선보인 럭셔리 전기 세단으로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와 차세대 인공지능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이 최초로 적용된 모델이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45㎾, 최대토크 568㎚의 성능을 발휘하는 ‘EQS 450+ AMG 라인’ 모델이 우선 출시된다. 107.8㎾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최대 478㎞ 주행(환경부 기준)이 가능하다.

‘더 뉴 EQB’는 더 뉴 EQA에 이어 메르세데스-EQ가 선보이는 두 번째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며 2829㎜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췄다. 비즈니스 전기 세단 ‘더 뉴 EQE’는 더 뉴 EQS에 이은 두 번째 전용 전기차로 완충 시 유럽 WLTP 기준 최대 660㎞를 주행할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는 메르세데스-AMG 브랜드가 선보이는 최초의 순수 전기차다. ‘컨셉 EQG’는 전설적인 럭셔리 오프로더 G-클래스의 전동화 버전으로 G-클래스 특유의 강인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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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BMW ‘iX’./사진 = 정재훈 기자
BMW는 ‘드라이빙의 즐거움, 새로운 미래로’를 주제로 MINI·BMW 모토라드를 포함해 17종에 달하는 모든 브랜드의 전기화 모델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는 ‘MINI 스트립’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순수 전기차 iX와 i4·뉴 iX3는 물론 핵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와 브랜드 핵심 가치인 ‘즐거움’이 극대화된 초고성능 차량까지 총 8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우선 iX는 5세대 BMW eDrive 기술을 적용한 플래그십 전기차로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과 긴 주행가능거리,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모두 갖췄다. i4는 BMW 최초의 중형급 순수 전기차로 4시리즈 그란쿠페의 역동적인 4도어 쿠페의 비율을 계승했다. 뉴 iX3는 이달 초 국내 출시된 스포츠액티비티비히클(SAV) 뉴 X3 기반의 순수 전기 SAV다. iX3에는 최고출력 286마력을 내는 전기모터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8초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44㎞다.

MINI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브랜드 애티튜드인 ‘BIG LOVE’를 주제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존중, 열린 마음, 긍정적인 태도,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폴 스미스와 협업해 제작한 콘셉트 모델 MINI 스트립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하며 MINI의 첫 순수 전기차 ‘뉴 MINI 일렉트릭’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Future of Mobility’를 테마로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며 “다양한 신모델들을 통해 모빌리티 시장의 미래를 가늠해보고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대안을 확인하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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