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안산시, 2개의 청년몰 보유한 전국 유일의 기초지자체로 자리매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11128010016524

글자크기

닫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1. 11. 28. 15:40

163.안산시, 다농마트 청년몰 문 열어…전국 유일 2호점 (2)
안산시는 다농마트 전통시장 3층에 청년몰 2호점을 개소했다. /제공=안산시
경기 안산지역 예비 청년창업가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불어 넣을 다농마트 청년몰이 지난 26일 개소했다.

다농마트 청년몰은 지난 3월 문을 연 신안코아 청년몰에 이은 2호점으로, 안산시는 이번 2호점 개점으로 2개의 청년몰(40개 점포)을 보유한 전국 유일의 기초지자체가 됐다.

시에 따르면 다농마트 청년몰은 작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복합청년몰 지원 공모사업’ 선정 이후 30억 원이 투입돼 1년5개월의 리모델링을 거쳐 다농마트 전통시장 3층에 개소했다.

이 곳은 1014㎡ 면적에 음식점(9), 디저트(8), 공방(3) 등 모두 20개 점포가 입점해 손님들을 맞는다.

음식점은 전통 한식부터 돈가스, 스테이크, 파스타 등 양식과 분식 등이 준비됐으며,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와 레진공예·뜨개 등 공방도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시는 청년몰 운영을 통해 전통시장과 청년상인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등 신구문화가 조화된 안산 최고의 상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몰 사업은 최대 5년까지 가능하며, 종료 후에는 경력단절 여성과 시니어 계층의 창업 인큐베이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청년 창업을 위해 청년몰 외에도 청년큐브(50개 점포), Station-G(13개 점포), Station-A(5개 점포)를 운영 중으로, 모두 108개에 달하는 청년창업공간을 보유하며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떠오르게 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의 노력과 협조로 사업이 무사히 진행돼 문을 열게 된 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청년일자리 창출, 성공적 창업기반 조성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동시에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