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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 비은행 대출 차환 효과…이자부담↓ 신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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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1. 11. 2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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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의 중신용대출을 이용해 비은행 고금리 대출을 상환하고, 그로 인해 신용점수가 상승한 사례가 늘고 있다.

29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8월 한달간 카카오뱅크에서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 대출을 실행한 고객 중에서 대출실행 당시에 저축은행이나 카드사, 캐피탈사 등 비은행 대출 보유 고객이 2만1100명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8월 말에는 2만1100명중 63%인 1만3200명의 비은행권 대출 잔액이 감소했다. 신용대출을 받은 고객은 평균 490만원, 중신용플러스대출 고객은 360만원이 줄었다.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의 평균 대출금액을 고려했을 때 대출 이후 절반 정도를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비은행 대출 상환에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카카오뱅크는 중신용대출과 중신용대출 플러스 대출을 받은 고객들의 평균 금리는 8월 기준 5.7%와 9.5%로, 비은행 업권별 평균 금리에 비하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 대출을 받은 경우 일반적으로는 부채가 늘어 신용점수가 떨어지지만, 비은행 대출을 일부 또는 전부 상환한 경우 부채 증가 대비 고금리대출 감소 효과가 커 신용점수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 비은행권 대출이 가소한 중신용대출의 경우 평균신용점수가 736점에서 766점으로 30점 가량 상승했으며, 중신용플러스대출은 660점에서 667점으로 올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고객을 위한 대출상품을 이용하면 대출이자 부담도 줄이고 신용도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신용평가모델을 더 고도화해, 더 많은 중·저신용 고객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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