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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산업 차량(지게차) 사업부문은 2022년 1월 1일부로 현대제뉴인에 양도될 예정이다. 매각금액은 1360억원이다. 현대건설기계는 매각대금을 활용, 한국조선해양이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법인 지분 100%와 중국지주법인 지분 40%를 취득할 계획이다.
현대건설기계는 산업적 특성이 다른 산업 차량 사업을 매각함으로써 건설기계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최철곤 부사장이 현대건설기계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최 대표이사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자사주 5000주를 매입한 바 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최 대표가 현대건설기계의 미래 기업가치 대비 현 주가가 저평가 됐다고 판단한 것 같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은 대표이사로서 책임경영의 의지를 나타낸 것은 물론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