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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 많은 눈…일요일부터 다시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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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6. 01. 08. 16:38

10일 새벽부터 중부지역 눈
밤부터 호남권 '대설경보' 가능성
기온 소폭 상승…눈 그치고 '뚝'
폭설 내리는 춘천<YONHAP NO-3340>
지난달 23일 춘천시 도심 하천 인근에 폭설이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주말 사이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주말 사이 기온이 소폭 올랐다가 일요일부터는 강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9∼10일 우리나라 고도 약 5㎞ 대기 상층으로 -40∼-35도의 찬 공기가 통과하면서 전국에 눈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겠다. 1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역을 시작으로 눈·비가 날릴 전망이다.

수도권과 서해안은 같은 날 비와 눈의 경계지역에 들어가 진눈깨비 형태로 내리다가 오후부터는 눈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기온이 더 낮은 중부내륙은 처음부터 눈이 내리겠다.

10일 오전부터는 저기압이 한반도 동쪽으로 빠져나가 그 뒤쪽으로 찬 북서풍이 불어 들면서 눈이 내리는 지역이 확대되겠다. 경기동부에는 10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강원내륙·산지에 10일 새벽부터 저녁까지 시간당 1∼3㎝씩 눈이 쏟아질 수 있다. 강원내륙·산지 일부엔 시간당 5㎝ 수준의 폭설이 내릴 수 있겠다.

10일 밤부터는 찬 공기가 북서풍을 타고 내려가면서 호남권에 대설특보 수준의 눈이 쏟아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엔 대설경보가 내려질 수 있겠다. 24시간 동안 새로 내려 쌓이는 눈이 20㎝(산지는 3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면 대설경보가 발령된다. 전북에 10일 오후부터 밤, 광주와 전남에 10일 밤에 시간당 1∼3㎝, 늦은 밤 최고 5㎝ 안팎의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 10일 밤에서 11일 사이 영남 내륙 일부에도 눈이 와서 쌓이겠다.

9~11일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전북·울릉도·독도 5~10㎜, 광주·전남·제주 5㎜ 안팎, 강원동해안·경북남서내륙·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경남서부내륙 5㎜ 미만, 대구와 경북(경북남서내륙·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 제외) 1㎜ 안팎, 경남중부내륙 1㎜ 미만 등이다.

찬 공기가 반복적으로 내려오면서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강한 북서풍이 함께 불어 10~11일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져 춥겠다. 오는 9~10일 서울은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영상권까지 올랐다가 11일부터 다시 아침 최저기온 -9도 수준으로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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