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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 외환보유액, 4639.1억 달러…5개월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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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주 기자

승인 : 2021. 12. 03. 06:00

10월 외환보유 규모 세계 8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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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추이./제공=한국은행
11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전월 말 대비 줄어들었다. 10월 말 기준 외환보유 규모는 전달보다 한 단계 하락한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1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1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639억1000만 달러로 전월 말보다 53억 달러 감소했다. 5개월만에 감소세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11월 외환보유액 감소는 미 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했고,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등이 감소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이 4209억4000만 달러로 전체의 90.7%를 차지했다. 예치금은 181억9000만 달러(3.9%), SDR은 153억5000만 달러(3.3%), 금은 47억9000만 달러(1.0%), IMF포지션은 46억3000만 달러(1.0%)로 구성됐다.

한편,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했다. 전월 말 보다 한 단계 떨어졌다. 외환 보유액 상위 국가는 중국 3조2176억 달러, 일본 1조4045억 달러, 스위스 1조862억 달러 순이다.
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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