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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 ‘창후항 어촌뉴딜사업’ 매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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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1. 12. 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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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후항 전경/제공=인천시
인천시는 강화군에서 추진 중인 ‘강화군 창후항 어촌뉴딜사업’의 매립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어촌뉴딜 사업은 어촌·어항을 현대화해 어촌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해양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내용이다.

이번 인천시의 매립 승인으로 강화군은 약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창후항 일원 공유수면에 1675.17㎡를 매립해 어항시설용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매립시행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8개월이다.

시는 강화군에서 제출한 관계 서류(신청서 및 설계도서 등)을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과 업무규정에 따라 검토한 결과, ‘매립기본계획 반영내용’(매립목적, 매립규모, 토지이용계획 등)과 부합하고, 매립면허의 타당성 기준에 적정하므로 매립을 승인했다.

창후항은 지난 2014년 6월 교동대교가 지어지기 전까지 배를 타고 교동도를 가야했던 관문이자 기항지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았지만, 교동대교 개통 이후 쇠퇴했다.

또한 과거 어항의 역할로써 ‘황복’이 유명했는데, 현재는 어항 기능이 거의 사라지고 어획량 감소라는 요인까지 겹쳐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곳이 됐다.

이에 시는 낙후된 어항시설과 부잔교·창고 등의 어업기반시설을 정비해 옛 ‘황복 요리’로 유명했던 창후항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어업활동을 벌인 배가 안전하게 접안하고 어민들이 수산물 선별작업 등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물량장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황복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다양하게 개발하고, 여기에 관광객들이 새우젓을 사러 창후항까지 올 수 있도록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게다가 교동대교부터 이곳 창후항까지 현재 해안도로가 건설되고 있는 상황으로, 시와 함께 군은 교동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창후항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어민과 주민들이 창후항에서 보다 많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이 지역의 역량을 끌어 올리기로 했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강화군 창후항 어촌뉴딜사업은 해양관광 활성화 및 어촌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민숙원사업”이라며 “창후항 지역어촌사회의 도약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매립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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