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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투자금융지주는 내년 1월 1일자 계열사별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연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
정일문 사장은 1964년생으로 광주진흥고를 거쳐, 단국대학교 경영학과, 서강대 대학원, 고려대 대학원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1988년 동원증권 공채로 입사, 2005년 동원증권이 한국투자증권과 합병한 뒤에도 기업금융(IB) 2본부 상무, 기업금융본부장 겸 퇴직연금보부장전무, 부사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8년 11월부터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순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조63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121.1% 늘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도 1조205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보다 186.2% 성장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사모펀드 사태 등 위기를 거치면서도 재빠르게 보상안 마련 등을 통해 수습했다.
이날 정일문 사장을 비롯해 설광호 컴플라이언스본부장 전무 승진을 포함해 리스크관리본부장 안화주 전무, PF그룹장 방창진 전무, 디지털플랫폼본부장 최서룡 상무, PB2본부장 박재현 상무, PB5본부장 이노정 상무, 채권운용담당 박기웅 상무, 뉴욕현지법인장 김동은 상무를 승진 발령냈다.
빈센트 앤드류 제임스 상무를 글로벌사업본부장에, 여성 임원인 김순실 상무보를 PB6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본부장 8명을 새로 선임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여성 본부장을 발탁한 것은 12년 만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부문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온라인 및 퇴직연금 등 리테일 부문 영업력 제고를 위해 eBiz본부, 해외MTS개발담당, 연금전략담당을 신설하고 홀세일 역량 강화를 위해 투자솔루션본부 산하 투자솔루션영업담당, 대체솔루션부, OCIO솔루션부를 추가했다. 또 해외 IB사업을 본격화하고 시너지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 글로벌사업본부, IB2본부 산하 ECM부와 인수영업3부, PF그룹 산하 PF전략부를 각각 새로 뒀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금융시장 발전을 선도하고 혁신과 변화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