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DNA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이틀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주민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미추홀구 500명, 동구 500명)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 미추홀구 주민 46.4%, 동구 주민 45.9%가 ‘주거환경 개선’을 꼽았다.
미추홀구는 20대(65.8%), 동구는 40대(52.6%)가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추홀구의 경우 도화도시개발사업구역에 약 5500세대 이상이 입주한데 따라 청년층 목소리가 이번 조사에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경인선 지하화’ 사업이 미추홀구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지 묻는 질문에는 긍정 77.6%, 부정 15.8%로 나타났다. 남성(78.2%), 20대(100%), 30대(93.6%)를 비롯해 경인선 주변인 도화동, 주안 1·5·6동에서 80.1%로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
‘승기천 물길복원 사업’은 침수피해 방지와 주민 쉼터 기능을 할 수 있는 반면 교통 체증이 우려된다는 부정적 의견까지 설명한 뒤 추진 여부를 물은 결과, 찬성 49.2%, 반대 26.7%로 나타났다. 여성(52.3%), 20대(53.6%)와 특히 승기천 물길복원 사업 예정지 주변인 주안 2·3·4·7·8동에서 59.5%로 찬성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났다.
도화구역 내 미개발지로 남아있는 인천대 이전 부지(22만1,298㎥) 활용에 대해선 주민 39.1%가 병원 등 의료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30대(체육시설 34.2%)를 제외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의료시설 건립을 1순위로 제기한 점이 특이하다.
이밖에 미추홀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주안산단 고도화·일자리 확대가 34.8% △송도~주안 트램 조기 착공 20.9% △빈집 문제 해결 18.3% △수봉공원 명소화 12.1%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도시기본계획2040’을 통해 처음 소개된 송도~중구~동구~청라~검단 등 신도심과 원도심을 잇는 ‘인천지하철 3호선’ 사업에 대해 동구 주민들은 찬성 79.%, 반대 9.4%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동구를 경유하는 ‘부평연안부두선 트램’은 찬성 61.4%, 반대 21.5%로 나타났다.
동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동인천 북광장 역세권 개발 41.8% △수문통 물길복원 16.6% △배다리 명소화 14.9% △북성포구, 만석·화수부두 친수공간 확대 13.7% 순으로 나타났다.
허종식 의원은 “인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선 ‘주거환경개선’을 비롯해 철도 지하화와 하천 복원 등 ‘도심 기반시설 재정비’, ‘의료시설 확충’에 대한 주민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미추홀구는 20대 청년층 목소리가 비중 있게 반영되고, 동구는 인천3호선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게 나타난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